Grand Theft Auto 1
출시 : 1997년 10월 21일
장르 : 액션 어드벤처
개발 : DMA 디자인, 타란툴라 스튜디오 (GBC)
플랫폼 : MS-DOS, Microsoft Windows, PlayStation, 게임보이 컬러
Grand Theft Auto (GTA1)는 DMA 디자인에서 개발하고 1997년에 출시된 오픈월드 범죄 액션 게임이다. 주인공이 범죄조직의 명을 받아 무고한 시민들이 사는 도시에서 대난장을 피운다는 파격적인 설정이 큰 파급력을 가져왔었다. 이 게임은 GTA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그렇게 전설적인 GTA 시리즈의 시작점이 되었다.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자유도를 제공하는 게임이었다. 경찰과의 추격전, 차량 탈취, 무장 강도 등으로 논란이 많았지만 큰 인기를 끌었었다. 이후 시리즈가 발전하면서 GTA3(2001)에서 3D 오픈월드로 혁신적인 변화를 이루게 된다. 지금 보면 그래픽이 단순하지만, GTA 시리즈의 초석을 다진 게임이라 할 수 있다.
GTA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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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 | 키블로프 | 트래비스 | 버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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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 미키 | 유리카 | 케이티 |
*이미지 출처: 나무위키 |
Grand Theft Auto 시리즈의 첫 번째 주인공들이다. 총 8명의 캐릭터가 있으며, 앞의 4명은 남성, 뒤의 4명은 여성이다. 그러나 누구를 선택하든 게임 플레이에는 차이가 없다. 다만, PlayStation 버전에서는 남성 캐릭터 4명만 선택 가능하여 선택의 폭이 줄어들었다. 또한, 게임 시작 시 캐릭터의 이름을 변경할 수 있으며, 특정 이름을 입력하면 치트 코드가 발동되는 숨겨진 기능도 존재한다.
GTA 특징
'배경이 되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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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s://www.grandtheftwiki.com/ |
리버티 시티(Liberty City) → 뉴욕 기반
산 안드레아스(San Andreas) → 샌프란시스코 기반
바이스 시티(Vice City) → 마이애미 기반
이 작품에서 등장한 세 도시의 이름은 이후 GTA 3D/HD 시리즈의 핵심 무대로 자리 잡으며, GTA를 처음 접한 유저들에게는 일종의 이스터 에그가 되었다. 반면, 후속작인 GTA 2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이후 시리즈에서 다시 오마주되지 않았다. 이는 락스타 게임즈가 초대작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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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s://www.igrandtheftauto.com/ |
드라이빙, 슈팅, 사운드, 그래픽 등 어느 하나 특출난 요소는 없었지만, 범죄와 자유도 하나로 승부를 본 게임이었다. 거대한 맵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니며, 차를 빼앗고, 행인을 치고, 아무 곳에서나 총을 난사할 수 있다는 점이 플레이어의 원초적 파괴 본능을 자극했다. 당연히 사회적으로 큰 논란을 일으키며 각종 오명을 뒤집어썼지만, DMA(현 락스타)는 이를 역으로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의 기회로 삼았고, 그 도박은 결국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추후에 락스타 공식 확장팩 <Mission Pack #1: London 1969>와 확장팩의 추가 확장팩인 <Mission Pack #2: London 1961>이 발매되었다.
GTA 평가
독특한 주제를 가진 작품이지만, 1997년 기준으로도 다소 시대착오적인 게임성이 특징이다. 색감은 알록달록하지만, 초당 20프레임을 넘는지조차 의문스러우며, 불안정한 카메라 앵글과 부정확한 충돌 판정이 플레이에 혼란을 준다. 현대의 게이머들이 이 게임을 접하면, 여러 가지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GTA 시리즈는 2편까지 HUD 맵을 지원하지 않았고, 3편이 되어서야 미니맵이 도입되었다. 따라서 이 게임에서는 당시 기준으로도 광활한 맵에서 길을 찾기가 어려웠다. 특히 그래픽의 한계로 거리가 비슷비슷하게 보여 초심자가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다.
그나마 미션 장소와 목적지를 가리키는 화살표가 제공되지만, 이는 현재의 내비게이션처럼 길을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목적지만 가리키는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화살표를 따라가다 보면 막다른 길에 다다르기 일쑤였고, 돌아 나와 다른 길을 찾는 번거로움이 발생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당시 DMA(현 락스타)는 게임 패키지에 맵 전도를 인쇄해 동봉했고, 게임 내에서 현위치 지명을 표시하는 키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해결을 시도했다.
맵을 외우지 않은 상태에서 목적지를 찾는 팁이 있다면, 최대한 큰길을 이용하고, 좁은 길로 들어가기 전에 신중하게 판단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GTA 2에서도 유효한 공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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